국토차관 '2주택 해명' 거짓 논란… "집 안 팔려서"라더니 예금 29억 보유

안녕하세요. 냥대리입니다.

최근 부동산 관련 논란에 휩싸인 국토교통부 차관이 자신의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경위에 대해 **"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전세를 끼고 신규 주택을 샀다"**고 해명했지만, 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을 통해 약 29억 원에 달하는 현금성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명의 진정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.

 

 

1. 🏠 차관의 해명과 재산 내역 공개

• 차관의 기존 해명: 차관은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 주택을 구입해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것에 대해 **"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(새 주택을) 전세를 끼고 구입하게 됐다"**고 해명했습니다. 이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전세를 이용했다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.
• 드러난 재산 내역: 하지만 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, 차관은 배우자와의 공동 명의로 약 29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현금성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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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💸 '자금 부족' 해명의 진정성 논란

29억 원이라는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, 마치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전세를 끼고 집을 샀다고 해명한 것은 국민을 기만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

• 핵심 비판: 29억 원의 현금이 있었다면, 기존 주택 매각 여부와 상관없이 전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대출을 갚거나 신규 주택을 전세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었다는 지적입니다.
•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: 주택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의 고위 공직자가 서민들이 겪는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핑계로 삼아 해명했다는 점에서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

 

 

 

3. ⚖️ 냥대리의 분석: 불신을 키운 '국민 눈높이' 발언

이번 논란은 차관이 앞서 유튜브를 통해 **"배우자가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서"**라고 사과하며 책임을 전가하려 했다는 비판과 맞물려 더욱 큰 공직 사회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.

• 투명성 요구: 고위 공직자는 자신의 재산 형성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대해 투명하고 정직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습니다. 특히 부동산 문제에 민감한 국민 정서를 고려할 때, 해명 과정에서의 작은 거짓이라도 공직자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.

국토교통부 차관은 주택 정책의 공정성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, 이 사태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진정성 있는 소명이 필요해 보입니다.